박종일기자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수상자.
심사는 국악계의 명성이 있는 권위자 중에서 선정했고 각 부문별 예선 3명, 본선 5명으로 구성하여 행사 당일 발표했다.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하는 심사회피제도를 시행하고 심사결과도 예선과 본선 모두 심사위원별 점수를 발표·게시, 철저히 공정성을 유지했다.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총 16명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대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최우수상은 종로구청장상이, 우수상은 종로구의회 의장상이, 장려상은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상이 함께 수여됐다.예선은 지난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KT광화문지사 1층 드림홀에서 치루어 각 부별 4명씩을 선발했고 본선은 9월 1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예선을 치루고 올라온 각 부별 4명이 치열한 경연을 벌렸다.경연결과 판소리부문은 고등부에서 전주예술고등학교 김혜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여 1000만원 상금을, 초·중등부에서는 국악고등학교 조종익 학생이 대상을 차지,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경연자
민요·병창부문은 전통예술고등학교 정태경 학생이 대상을 기악부문은 전통예술고등학교 최민서 학생이 대상을 차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전국 청소년들의 국악경연의 장이 될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