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동 목욕 차량으로 어르신 목욕 봉사 시작

LG복지재단에서 공모한 이동목욕차량 1대 기증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6일 구청 광장에서 구청장, LG복지재단 남상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복지재단 이동목욕차량 기증행사’를 가졌다.이동목욕차량 기증은 지난 5월 LG복지재단이 실시한 '2010 이동목욕차량 지원대상 공모'에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참여, 서울에서 유일하게 강동구가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이번에 기증받은 이동목욕차량(1대, 4500만원 상당)은 12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특장차로 거동불편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자택에서 쉽게 목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수제작한 물탱크 보일러 욕조 샤워기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오른쪽)이 이동목욕차량 기증식에서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으로부터 자동차 키 모형을 받고 있다. <br />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기증자인 LG복지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구는 기증받은 이동목욕차량을 성내종합사회복지관(강동구성내동508-1호)에 전달, 1995년부터 시작해 온 이동목욕사업의 70여명 회원들을 위해 월 2회 업그레이드 된 목욕봉사 서비스로 찾아갈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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