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되며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연휴 기간 휴장으로 대외변수에 바로 대응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외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73포인트(0.43%) 오른 1819.5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7억원, 267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4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기조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338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세다. 그간 낙폭이 컸던 전기전자 업종이 0.77%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0.89%), 음식료(0.73%), 운수창고(0.70%), 은행(0.63%) 등이 오름세다. 화학업종만이 0.70% 약세.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경우 혼조세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각각 0.96%, 0.66% 상승하고 있고 신한지주(0.81%), 포스코(0.39%) 등이 소폭 오름세다. LG와 LG화학은 각각 1.99%, 1.55% 약세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4포인트(0.53%) 483.16에 머물러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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