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이윤열,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로의 전향 선언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프로게임단 '위메이드 폭스'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이윤열 선수가 소속 팀을 떠나 ‘스타크래프트 2’ 선수로 전향할 것임을 발표했다.'위메이드 폭스'는 지난 8월 말 계약이 만료된 이윤열 선수와의 재계약을 위해 다양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결국 이윤열 선수의 ‘스타크래프트2’로의 즉시 전향과 독립적 선수활동에 대한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초의 그랜드슬램 달성, 골든마우스(스타리그 3회 우승) 및 골든 배지(MSL 3회 우승) 최초 수상 등 현존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윤열은 스타크래프트2 선수로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위메이드 폭스는 ‘전상욱’선수를 신임주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팀의 간판선수였던 이윤열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수영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며, 차기 시즌에 대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은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가 너무나도 확고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윤열선수의 공백이 너무나 아쉽지만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있는 만큼 더 큰 스타로 거듭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계속 응원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이윤열 선수 측에서는 아직 향후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미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여 독립생활을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진행될 GSL(Global Starcraft2 League)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강경록 기자 roc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