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민밴드 켄트, 아홉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995년 데뷔한 이래 15년간 스웨덴의 정상급 록 밴드로 장수하고 있는 켄트가 아홉번째 앨범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다. 보컬을 맡고 있는 요아킴 베리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새미 서비오, 베이시스트 마틴 스콜드, 드러머 마커스 머스토넌 등 4명의 고정멤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켄트는 '747' 'Musik non stop' 'Socker' 'Dom andra (The Others)' 등의 히트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09년 10월 여덟번째 정규작 'Rod'로 일렉트로닉 색채를 강화했던 이들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새 앨범을 내놓았다. 전작 'Rod'의 작업 도중 남은 곡들을 포함해 새 앨범을 완성한 켄트는 발매 직후 스웨덴을 시작으로 노르웨이, 덴마크를 경유하는 투어를 전개할 예정이다.어쿠스틱 기타와 현악기 편곡 그리고 유럽풍의 하우스비트가 적절하게 배치된 'Glasapplen'. 고전적인 일렉트로 뉴웨이브풍의 'Ismael'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한편 켄트의 새 앨범은 스웨덴 및 핀란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유럽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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