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그린디자인 '나눔의 정원' 출품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에 친환경 모뉴먼트 전시작 '그린정원 파노라마'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에 친환경 모뉴먼트 전시인 '그린정원 파노라마'에 참여한다.중랑구는 친환경 비전 그리고 나눔을 디자인한 설치미술작품 '함께하는 그린디자인 나눔의 정원'(작가-서울시립대 김성곤교수)을 전시한다. '함께하는 그린디자인 나눔의 정원'은 관중석 1040석 규모(가로 15m, 세로 35m)로 봉화산 봉수대와 고층빌딩, 주거지 등 중랑구의 과거와 현재를 나타내는 상징물을 형상화해 고유한 정체성을 표현했다.망우산 봉화산 용마산 등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줌으로써 녹색중랑의 은은한 멋을 나타내려고 했다.

함께하는 그린디자인 '나눔의 정원' 작품

구는 설치미술작품에 사용된 씨앗이 든 풍선과 풍선들을 고정하던 무게추를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풍선들을 고정하던 무게추는 도자기 재질로 만들었으며 씨앗을 화분에 심을 때 사용하거나, 문진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함으로써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서울과 중랑구를 표현한 화분을 제작, 전시한다.화분은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은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WDC)지정을 계기로 디자인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세계인의 종합디자인 축제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Design for all(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디자인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디자인과 시민 참여 디자인이 전시되고 행사기간 동안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펼쳐진다.경제마당, 참여마당, 교육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디자인꿈나무교실'이 무료로 운영돼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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