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산신도시 휴먼시아 미분양 털기

111㎡형 1~4층 120가구, 9000만원서 1억500만원까지 ‘전세’ 분양 후 2년 뒤 매매 계약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축소를 계획 중인 아산신도시 내 아파트 일부를 전세로 바꿔 미분양 줄이기에 나섰다.16일 LH에 따르면 아산신도시 11블록 휴먼시아 미분양아파트 일부를 전세로 돌리며 2년 뒤 계약 때 분양가로 분양한다.휴면시아아파트는 12개동 824가구로 98㎡(231가구)와 111㎡(593가구)다. 이 중 111㎡형 1~4층의 120가구를 전세로 돌려 미분양털기에 나선다. 10가구를 전세로 바꾼 98㎡은 모두 마감됐다. 전세금액은 111㎡의 1층이 9000만원, 2층 9500만원, 3층 1억500만원이다. 전세로 2년을 살다가 분양받지 않을 땐 2%의 위약금을 물게 된다. 111㎡의 분양가는 2억4060만~2억5326만원.LH공사 관계자는 “2년간 살다가 분양을 받지 않을 땐 원상복구비 200만원을 먼저 낸 뒤 아파트에 이상이 없을 때 돌려준다”며 “전세로 바꾸는 전용면적 111㎡ 신청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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