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하루하루가 행복했다'..'제빵탁구' 종영 앞두고 인사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16일 오후 KBS2 '제빵왕 김탁구'의 종영을 앞두고 마준 역으로 열연한 주원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아쉬움과 감사가 묻어나는 인삿말을 남겼다.주원은 15일 오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구마준 주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주원은 "어느덧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네요. 6월 쯤 호텔에서 짐을 싸는 첫 씬을 촬영 한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촬영도 끝이났네요. 촬영 중간중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 머리 속에 필름처럼 지나갑니다"라며 종영을 앞둔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는 "제빵학원에서 빵을 열심히 배웠을 때, 첫 촬영 때까지 긴장을 많이 해서 잠을 설치기도 했었고 유난히 더웠던 날 현장에서 모두 같이 나눠먹던 아이스크림이 정말 시원했고, 촬영하다 머리를 다쳐 많은 분들의 걱정을 끼치기도 했고, 제빵실 촬영이 있을 때면 오늘도 들어가면 못나오겠구나 하며 다같이 웃고...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또 벌써 그립네요."라며 그간의 추억을 더듬었다.주원은 "드라마가 처음인 제가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응원해 준 시청자분들과 스탭분들, 배우분들....고마운 마음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는 평생 잊지 못 할겁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주원은 끝으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가는 배우...사람 냄새 나는 배우...주원이 되겠습니다"라며 "지금까지!! 매일~ "그지 새꺄"를 외치며 행복해 했던 마준이 "주원"이였습니다"라고 재치있는 마지막 멘트를 남겼다.한편 15일 방송분에서 45.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제빵탁구'는 16일 오후 마지막 30부가 방송된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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