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컴뱃암즈', 브라질서 인기몰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의 1인칭 슈팅(FPS) 게임 '컴뱃암즈'가 브라질서 서비스 4일만에 동시 접속자 수 1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자사에서 개발한 FPS 게임 '컴뱃암즈(Combat Arms)'가 브라질에서 지난 8월 31일 공개 시범 서비스(OBT) 돌입 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만 명, 가입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북미, 유럽에 이어 남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최대 다운로드 사이트 '바이자키(Baixaki)'의 게임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오픈과 동시에 현지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컴뱃암즈' 브라질 서비스는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 중인 현지 최대 게임 공급 업체 '레벨업(Level up)사'를 통해 준비됐으며, 브라질의 공식언어인 포르투갈어 번안 및 브라질 전문 성우 목소리 적용 등 철저한 현지화 작업이 이뤄졌다.또한 정식 서비스 전 소셜 커뮤니티사이트 '오르컷(Orkut)'의 컴뱃암즈 커뮤니티에 4만 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하는 등 사전에 형성된 대규모 커뮤니티 역시 초반 흥행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넥슨의 FPS 개발을 총괄하는 곽용신 실장은 "컴뱃암즈가 북미, 유럽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브라질의 대표 FPS 게임이 되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컴뱃암즈'는 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사실적인 그래픽이 특징인 FPS게임으로 지난 2008년 10월과 2009년 1월 미국과 유럽에 진출한 바 있으며,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수 2만4000명과 1만9000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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