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 최초로 전통시장인 암사동 양지골목시장에 ‘한우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의성 마늘소 먹거리타운’을 오는 30일 문연다.이를 위해 강동구는 15일 경북 의성군과 ‘의성 마늘소 및 농산물 공급협약’을 체결했다.70m에 이르는 양지골목시장에 ‘의성 마늘소’ 직영 정육센터와 직영 식당 5곳을 추석에 맞춰 1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은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의성 마늘소’ 직영 정육센터에서는 의성군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1등급 이상의 고품질 의성마늘소를 부위별로 중간 마진 없이 값싸게 소비자에게 공급하며 우족, 꼬리 등 부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강동구 양지골목시장 '한우특화거리'
‘의성 마늘소’ 직영 식당 5곳에서는 1인당 상차림 비용(기본상차림, 숯불, 반찬 등 제공) 3000원만 내면, 직영 정육센터에서 구입한 의성마늘소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이 곳에선 일반 음식도 함께 판매한다. 현재 강동구에는 11개 전통시장에 725개 점포가 운영중이며, 양지골목시장은 75년 암사3동 450-5 일대에 조성돼 현재 48개 점포가 영업중이다.한편 구는 ‘의성 마늘소’ 직영 정육센터와 직영 식당 운영상황에 따라 앞으로 양지골목시장 내 ‘의성 마늘소’ 판매시스템을 더욱 확대하고 강동구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여건에 맞게 명품특화거리 조성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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