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윤지가 연극 '클로져'의 문근영 역할도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이윤지는 14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프루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연극 '프루프'를 선택한 것도 매니저가 차 안에서 대본을 전해줬는데, 처음에는 개요만 읽으려고 했다가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며 "대본을 읽고 이 작품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윤지는 '프루프' 대본을 받기 전에 '클로져'도 관심이 있었지만, 제작자들이 러브콜을 해주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만약 '클로져'의 작품의 러브콜이 온다면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이윤지는 "하고 싶다"고 답했다.뮤지컬 출연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녀는 "워낙 노래와 연기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가 될까요. 만약 제의가 온다면 해볼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이윤지는 "연극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싶다. 만약 공연을 한 번만 보게 된다면 (강)혜정 언니의 공연을 봐달라"고 애교 섞인 멘트도 날렸다.이윤지는 '프루프'에서 극중 캐서린 역을 맡았다. 캐서린은 천재수학자 아버지 밑에서 천재성과 광기를 동시에 갖고 있는 역할이다.한편, 강혜정 이윤지 정원중 하다솜 김태인 등이 출연하는 연극 '프루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컬쳐스페이스 nu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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