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 고객 후원금이 전국 223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시해온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고객기부금 11여억원을 전국 2239개 고등학교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은 7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재단의 현대차 지정계좌로 5만원 이상 후원금을 기부한 고객에게 현대차 구매시 10만원의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고등학교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인근 현대차 지점 지점장과 카마스터의 학교 방문시 학교에서 선정한 학생의 장학금 추천서를 전달하면 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현대차 고객들의 따뜻한 이웃사랑과 기부문화 실천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들도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은 12월까지 계속되며 후원금 납부 외에도 헌혈증을 현대차에 기증할 경우에도 차량 구매시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차는 올해 자녀를 출산하거나 다자녀 양육 가구 및 다자녀 카드 소지 고객에게 특별 차량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에 참여한 현대차 고객들과 수혜 아동 및 환자들이 함께하는 콘서트도 펼칠 예정이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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