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출연 '1박2일-하하몽쇼' 방송 강행 탓? 시청률 동반하락↓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MC몽이 출연 중인 SBS '하하몽쇼'와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사회적 정서를 무시하고 방송을 강행한 탓에 시청률이 급락했다.1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하하몽쇼'와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4.0%와 23.2%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보다 1.7% 포인트와 1% 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하하몽쇼'는 방송 전날인 11일, 방송 여부를 두고 오랜 시간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12일 정상방송을 결정했다. MC몽이 메인 MC로 나섰기 때문에 MC몽을 편집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방송이 시작되자 '하하몽쇼' 시청자 게시판은 방송을 비난하는 글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또 '1박 2일'은 MC몽 분량을 대폭 편집해 7분가량 전파를 탔지만 굳이 꼭 필요하지 않은 장면에도 MC몽이 잡히는 등 무성의한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한편 MC몽은 고의로 생니를 뽑아 군 면제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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