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콜레라 확산...위생당국, 방역 강화나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중국 안후이(安徽)성과 장쑤(江蘇)성에 콜레라가 집단 발병해 확산될 조짐이다. 10일 중국 현지 언론인 양주만보 등에 따르면 장쑤성 화이안(淮安)시의 한 중학교에서 19명이 콜레라에 걸리는 등 1명이 콜레라 보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구토와 설사 등 집단 발병 증세를 보였으며, 장쑤성 위생청은 지난 9일 이들이 콜레라에 걸렸음을 확인했다. 지난달 말에는 안후이성 멍청(蒙城)현에서 30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위생 당국은 콜레라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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