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복선전철 역 5곳 이름 확정

코레일, 역명심의위원회서 상봉역·갈매역·굴봉산역·백양리역·강촌역으로 최종 결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춘선 복선전철 역 5곳의 이름이 확정됐다.코레일은 9일 올 연말 경춘선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역명심의위원회를 열어 역 이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새로 문을 여는 역 이름은 ‘상봉역’, ‘갈매역’으로 정해졌다. 또 역 이름 심의대상인 경강역은 ‘굴봉산역’으로 바뀌었다. 백양리역은 지금 이름 그대로 쓰기로 했다. 주소지가 강촌리에서 방곡리로 달라지는 ‘강촌역’도 지금과 같은 역명을 쓴다.코레일은 역 이름 심의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의견도 들은 뒤 역명심의위원회를 열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춘천시는 심의위원회를 열기 전에 경강역은 ‘굴봉산역’, 백양리역은 현재 이름 유지 또는 ‘강촌강변역’으로 바꾸는 의견을 코레일에 낸 바 있다.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백양리역은 역 이름 결정과정에서 지역민들 간에 의견이 달라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확정으로 더 이상 논란이 없길 바란다”면서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준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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