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풍성한 추석 만들기 위한 이벤트 마련

자동차 무료점검과 직거래 장터, 퓨전 국악 공연 등 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제수상 차림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자동차 무상점검 등 알뜰 한가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초구는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서초구지회와 함께 오는 9, 10일 이틀간 지역 주민차량에 한해 자동차 무상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온 가족이 함께 움직이는 귀성길에서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와 불편이 없도록 미리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천수영장(영동1교옆) 주차장에서 정비자격소지자 40여명이 참여, 타이어 공기압, 휠 밸런스 체크 등 차량안전점검과 함께 윈도브러시, 전구, 오일, 워셔액 등 각종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보충해준다.또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상담도 해 줄 예정이어 알차고 실속 있는 차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알뜰 제수용품 준비하세요” 이와 함께 구는 주민들이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도록 오는 16, 17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국내 대표적 청정지역인 해남군 청양군 횡성군 산청군 거창군 등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18개 지역에서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중간경로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시중가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판매 품목은 횡성한우, 예산사과, 산청꿀, 민속주 등 추석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생산자인 농민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초구청 기업환경과(☎2155-6454)◆추석맞이 퓨전국악공연도이밖에도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추석맞이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제704회 서초금요문화마당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 林)’이 출연해 음악과 판소리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음악사극을 선보인다. ‘붉은 빛을 머금고’ ‘무릉도원’ ‘최생의 용궁입성’ ‘사냥꾼의 달’ 등 가야금과 해금, 신디사이저 등 전통과 현대악기가 함께 뿜어내는 곡들 사이사이에 소리꾼이 나와 노래(창)와 말(아니리)로 관중을 휘어잡는다. 추석황금연휴를 앞둔 금요일 밤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서초구청 문화행정과(☎2155-622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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