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필립스전자는 웅진코웨이와 중국 및 홍콩 시장을 겨냥한 공기청정기 제품 공동개발 및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필립스전자는 향후 5년 간 웅진코웨이에서 생산된 공기청정기 제품을 공급받아 중국 및 홍콩시장에 필립스전자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단순한 OEM(주문자생산방식) 공급 계약에 그치지 않고 해외사업전략 및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명실상부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이를 위해 양사의 경영진과 실무진은 정기적으로 공기청정기 제품개발과 기술공유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해외 시장별로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필터 개발부터 최종 디자인까지 전 단계에 걸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해외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고 공략하는 한편, 향후 정수기와 비데 등 다른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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