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트로트 퀸 장윤정의 5집 타이틀 곡 '올래'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다.앞서 업타운 매니악의 피처링으로 트로트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었던 장윤정이 이번에는 팝적인 느낌이 강한 '올래' K-POP 버전을 내놨다.K-POP 버전 '올래'는 작곡가 임강현과 그레이프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원곡보다 조금 느린 템포로 원곡의 밝은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그루브한 리듬과 팝코러스, 풍부한 사운드로 가을의 감성을 자극한다.장윤정은 "그 동안 오리엔탈 뮤직 '꽃'이나 하와이언 하우스 뮤직 '올래' 등 트로트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K-POP버전 '올래'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트로트는 아직도 어른들만의 음악이라는 편견이 많이 남아 있어, 계속 젊은 세대에게 트로트를 알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트로트라는 장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없다면 트로트의 발전도 없다"고 트로트 사랑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트로트 업계는 트로트의 맛깔 나는 장르적 특색은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으로 언제나 새로움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한편 장윤정은 3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올래'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박성기 기자 musict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