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은 3일 LED 사업부 시가총액 하향조정에 따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비교대상인 크리의 트래일링 시장평균 에비타가 26배에서 16.8배로 급락한 점을 고려해 LED 사업부의 적정 시가총액을 2조8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데 대해서는 "▲최근 주가는 LED 사업부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 ▲LED 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낮다는 점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은 카메라 모듈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0.1% 증가한 1조23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모바일 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19.6% 늘어난 10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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