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첫 외국 무용수 입단..카자흐스탄 타빌리 도스잔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카자흐스탄 국적의 무용수 타빌리 도스잔이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국립발레단에 외국인 무용수가 입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립발레단은 2일 "타빌리 도스잔의 입단을 환영한다. 국제적인 감각과 실력을 갖춘 무용수들이 국립발레단에 들어와 함께 교류하다보면 국립발레단의 입지가 확고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도스잔은 "한국이 첫 방문은 아니다. 항상 올 때마다 반갑고 즐겁다. 한국발레의 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 이런 한국에서 춤출 수 있어서 행복하다. 서울 뿐 아니라 한국 구석구석을 다니며 발레를 하고싶다."며 한국 활동의 기대감을 표했다.타빌리 도스잔은 1985년생으로 카자흐스탄 국립오페라 발레단과 프랑스 파리 유나이티드 댄스컴퍼니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타빌리 도스잔은 알마타 연출 전문학교 'A.B셀레즈네바'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2005년 모스크바 콩쿠르 은상, 2006 유스콩쿨 입상, 2007 카자흐스탄 알마타 도시 영웅상 등을 수상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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