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행시폐지' 反서민정책 시행 말아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일 행정안전부의 행정고시 제도 폐지 방침과 관련, "고려시대 음서제도를 부활하려는 시도보다는 반서민정책은 시행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행정고시를 폐지하면 음서제도를 부활하는 그런 모습으로 한국사회가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행시 폐지와 관련, "부자들이나 고위층 자녀들이 사실상 시험을 거치지 않고 고위공직으로 진출하는 제도를 채택하는 것은 서민 자제들이 뼈져리게 공부해서 신분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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