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인사이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박칼린 덕 톡톡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민국 1호 뮤지컬 감독’ 박칼린의 뜨거운 열정이 월요일 밤을 사로잡았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순간 최고인 1.26%(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칼린의 영향 덕이 컸다. 자신의 일에 열정을 불사르며 신나게 사는 이야기에 30대 여성 시청률에서도 선두를 달렸다.이날 방송에서 박칼린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소회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은 인생스토리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늘 하던 것을 했을 뿐이었다"며 "갑자기 나타난 사람처럼 돼 민망하지만 출연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박칼린은 "음악감독에 대한 체계가 잡히지 않았던 시절 이국적인 외모와 어린 나이 탓에 많은 텃세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손꼽았다. 박칼린은 옥주연, 조승우, 비 등 뮤지컬에서 활약한 스타들과의 남다른 인연도 함께 소개했다.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오디션 선발기준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100% 완성된 사람은 재미 없다"며 "부족해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다"고 말했다.방송 뒤 관련게시판은 호평이 줄을 이었다. "박칼린의 열정에 감동을 느꼈다", "잊고 살았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따스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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