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늦은 밤에 키스신 촬영을 시작했는데, 동이 트는 줄도 몰랐다.”수애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화제를 모은 정우성과의 키스신에 대해 그는 “데뷔 이후 처음이다 보니 감정을 잡는데 어려웠다”며 “늦은 밤에 촬영을 시작했는데, 동이 트는 줄도 모르고 계속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즐겁게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상대역 정우성과 차승원의 각기 다른 매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는 “정우성은 잘 생긴 외모 덕분에 멜로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또 “차승원과는 호흡이 잘 맞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보고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수애가 맡은 윤혜인 역은 국정원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 스파이로, 다양한 감정변화를 겪는 드라마틱한 인물이다.‘아테나’는 가상의 국가정보기관 NTS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아이리스 시즌2’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요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작전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2월 첫 방송한다.박종규 기자 glory@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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