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 제 4탄이 전파를 탔다.베이스에 배치된 이경규. 이경규는 ‘넬라판타지아’ 첫 번째 연습부터 베이스의 구멍(?)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경규는 선생님의 목소리를 녹음하면서부터 허점을 드러냈다. 아날로그 세대인 이경규는 핸드폰의 녹음기능을 사용하지 못해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야했다. 하지만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목소리가 너무 작다”는 핑계로 재녹음을 한 결과 드디어 목소리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이경규의 구멍은 녹음뿐 아니라 합창을 하는 중간에도 드러났다. 간식을 먹는 중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입을 벌리고 “아~”라고 연습을 거듭했지만 한참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베이스파트 연습에서 다른 단원들의 목소리를 지우고 이경규의 목소리만 듣자 박칼린 선생님의 첫 연습 전 했던 우려처럼 놀라울 뿐이었다. 박칼린 선생님은 이경규의 목소리를 듣고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결국 이경규는 베이스 파트 ‘구멍 of 구멍’이라는 자막이 깔리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격 합창단’의 ‘넬라판타지아’ 연습이 공개되며 점차 나아지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기도 했다.박성기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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