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AC 밀란 이적…이적료 365억 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9, 스웨덴)가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한다.AC 밀란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이브라히모비치와 임대 뒤 이적하는 조건으로 4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AC밀란은 올 시즌 뒤 이적료 2400만 유로(약 365억원)를 FC 바르셀로나에 지급해야 한다.AC 밀란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구단주, FC 바르셀로나 산드로 로셀 회장,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서 가진 마무리 협상에서 최종합의점을 찾았다. 라이올라는 트레이드의 혼선을 막기 위해 FC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아야 하는 수당을 모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FC 바르셀로나는 1년 전 인터밀란에 트레이드 카드였던 사무엘 에토를 포함 총 6500만 유로 이상의 지출을 감행했다. 현재 몸값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연봉 또한 1200만 유로에서 800만 유로로 대폭 삭감됐다. 이에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서 주전으로 뛰고 싶은 마음에 삭감을 불사했다”고 전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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