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7월말 예산 집행률 99.8%'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기획재정부는 7월말 현재 예산집행 관리대상 271조3000억원 가운데 178조6000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99.8%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류성걸 제2차관 주재로 13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 회의를 열어 예산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예산집행 관리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추진과제가 중점 논의됐다. 재정부는 선진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 대내외 경제 위험요인에 대처하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예산의 분기별 균등집행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사업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예산의 연말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재정부 관계자는 "부진한 서민 체감경기를 고려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지원 등 민생관련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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