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기자
25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가운데)과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왼쪽),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이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리튬생산이 활발한 반면, 볼리비아는 아직 미개발 상태. 광물공사는 리튬 조기 확보를 위해 칠레에서는 인수합병을, 아르헨서는 개발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광물공사는 지난 6월 GS칼텍스, LG상사와 함께 캐나다 리튬원과 아르헨티나 살데비다 리튬 탐사사업 합작계약(한국 30%, 캐나다 70%)을 체했다. 살데비다도 볼리비아 우유니프로젝트와 같이 소금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사업으로 공사측은 이 지역에 탄산리튬 200만t,염화칼륨 900만t이상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컨소시엄은 우선 1500만달러를 투자해 2012년까지 사업타당성조사 등 정밀조사를 한 뒤 개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0만t가운데 30%만 회수한다고 가정하면 50년간 1만2000t을 생산하고 연간 수입량(5142t, 2009년)보다 많은 연간 6000t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리튬이 t당 50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30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공사측은 희소금속의 비축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6개 광종에 1250t(크롬1000t, 몰리브덴60t, 안티모니 90t, 티타늄 30t, 니오븀 20t, 희토류 50t))을 추가 비축해 총 8972t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6914t, 2012년 9586t을 각 각 추가 비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12년에는 비축량이 2만5472t까지 늘어난다. 리튬의 경우 올해 볼리비아의 탄산리튬 제조기술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금속리튬을 2012년에는 국내에 잠자고 있는 리튬의 정제련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지식경제부도 크롬, 텅스텐, 망간, 몰리브덴, 리튬과 희토류 등 6개 희소금속을 '준전략광종'으로 지정해 해외자원 개발 융자금을 우대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의 자원개발이 여전히 석유,가스 등에 치우쳐 해외 광물자원확보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광물공사의 직접투자계획금액은 3억달러(3500억원)수준으로 석유공사(63억달러)의 21분의 1에 불과하다. 리튬 개발사업에 투입되는 신규 자금은 45억원에 불과하다. 공사측의 내년도 직접투자계획목표액은 4500억원, 2012년은 683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 사장은 "희소금속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산업계 수요증가로 가격도 상승추세지만 탐사개발, 인수합병을 위한 자금력은 프랑스 일본 중국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어서 재원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경호 기자 gungho@<ⓒ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