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하반기 해외사업 적극추진..'매수'<IBK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IBK투자증권은 25일 GS건설에 대해 하반기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으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윤진일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부진한 수주로 하반기에는 마진을 희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다 적극적인 입찰을 통해 연 48억 달러 수준의 수주를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의 상반기 해외 수주는 2690억원으로 부진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6조5000억원 규모의 충분한 해외수주 확보로 올해는 가치 및 수익성이 충분한 프로젝트 수가 적었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오만 바르카 발전소, 사우디 와싯(Wasit) 가스전, 베트남 응히선(Nghi Son) 정유공장 등에서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미분양 현장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순현금 기조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일산 자이는 95%의 계약률을 기록 중이고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입주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성복 자이 역시 대형 평형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실시 중"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 펀드를 통한 유동화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과 GS건설의 시공비 회수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3325세대의 미분양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형 미분양 현장의 원가 투입이 거의 마무리돼 순현금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는 것.베트남 프로젝트 역시 성공적인 첫 분양사업에 이어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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