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4일 상의회관에서 오데인 아주모고비아(Odein Ajumogobia) 나이지리아 외교부 장관 등 나이지리아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나이지리아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나이지리아 투자청과 국영석유회사, 전력청, 항만청의 전문가를 비롯해 40여명의 나이지리아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STX, 대우건설, 삼천리 등 나이지리아 관심기업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아주모고비아 장관은 개회사에서 "나이지리아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6%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진될 도로·철도 건설과 전력 및 에너지 부문에 한국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도 환영사에서 "양국의 교역구조는 한국이 나이지리아에서 원료, 천연가스, 비철금속 등을 수입하고 자동차, 기계, 가전 등을 수출하는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나이지리아가 가진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과 경협이 결합된다면 서로 윈윈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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