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70원대 상승 시도..'유로 하락'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환율은 오후들어 유로·달러 하락을 의식한 숏커버가 몰리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IPIC의 현대오일뱅크 달러 환전 관련 수요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도 하단에서 경계감을 심어주고 있다. 18일 오후 1시3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하락한 1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네고물량에 1171.0원까지 빠졌으나 점심시간 거래가 뜸한 사이 1178.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달러 하락과 IPIC 환전 수요 등으로 생각보다 비드가 탄탄하다"며 "스무딩오퍼레이션 가능성도 열려있어 1170원대는 지지될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1178원까지 거래 횟수가 거의 없이 올랐다"며 "일단 유로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아래쪽이 막힐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