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손에 잡힐 듯'..기아차, 이색 브랜드 체험 마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차가 쏘울 햄스터 광고를 활용한 이색 브랜드 체험공간을 지하철역에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기아차는 메트로 9호선 신논현역 역사 내에 트릭아트(Trick Art) 기법을 활용한 ‘쏘울 브랜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트릭아트(Trick Art)란 2차원(평면) 작품을 3차원(입체)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시선에 따라 재미있는 사진연출을 할 수 있는 예술기법이다.기아차는 메트로 9호선 신논현역 7번 출구 벽면에 ‘트릭아트’를 활용한 브랜드 체험공간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특히 쏘울 트릭아트 체험공간은 최근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케이블TV와 극장 등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쏘울 햄스터 광고-힙합 편’를 테마로 제작돼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쏘울 햄스터 광고’는 올해 초 뉴욕국제모터쇼에서 닐슨 컴퍼니가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광고’로 뽑힌 바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개성만점 쏘울의 특성을 다양한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지하철역에 이색 브랜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와 쏘울만의 개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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