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간발의 차로 '자이언트' 제치고 월화극 1위 '탈환'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시청률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위기에 몰린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가까스로 월화드라마 부문 1위를 탈환했다.시청률이 지지부진한 전개로 인해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6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 일일시청률 22.7%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9일 방송분과 같은 기록이다. '동이'의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은 같은 날 '자이언트'가 기록한 22.4%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이다.이로써 '동이'는 지난주 화요일인 10일 월화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를 '자이언트'에 빼앗긴 뒤 곧바로 1위를 되찾았다. '동이'는 최근 극적 긴장감을 끄는 요소가 부족한 데다 주인공 캐릭터의 흡입력이 약하다는 점, 이야기 전개가 지지부진한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11.8%를 기록했다.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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