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초반 추신수는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고전했다. 두 타석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에는 슬라이더, 3회에는 빠른 직구에 각각 속수무책으로 당했다.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6회 타석에서 추신수는 안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2-1에서 가운데로 꽂히는 시속 156km의 직구를 받아 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7회 2사 2,3루의 찬스에서는 고의사구를 얻었다. 추신수는 이어 터진 트레비스 해프너의 만루홈런 때 홈을 밟았다.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9푼을 유지했다. 7회 대거 7점을 얻은 클리블랜드는 9-1로 승리했다.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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