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주연배우 신민아의 매력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2일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전날 기록인 10.2%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반면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2.7%에서 0.1%포인트 하락한 12.6%를 기록했다. 양 측의 기록을 종합했을 때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수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상승세로 보는 게 맞다.11일 첫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는 맑고 순수하면서도 상큼한, 그러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함을 무한대로 발산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많은 시청자들이 눈을 떼지 못했다. 신민아는 '여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이 역할을 보고 어떻게 해야할까 난감했다"면서도 "구미호는 세상에 막 태어난 완전히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었다. 조카를 보고 캐릭터를 잡았다"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해석했고 이를 브라운관에 멋지게 펼쳐냈다.순수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담고 있는, 몇 안되는 여배우 중 하나인 신민아가 벌써부터 '흥행 여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많은 팬들과 전문가는 기대하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전국기준 42.6%를 나타냈으며 MBC '로드넘버원'은 5.2%를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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