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13일 정부부처 차관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차관(급) 인사 대상자 명단은 만들어졌으며 오늘중 대통령에 보고할 것"이라며 "최종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당초 차관 인사를 신임 장관들에 대한 인사 청문회 뒤인 8월말께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인사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차관 인사는 10여명 수준으로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의 교체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박 국무차장은 영포목우회(영일 포항 출신 공직자모임) 논란,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배후 의혹을 받아왔으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이와함께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는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는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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