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신, 배영수에 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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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일본 프로야구 명문팀 한신 타이거즈가 삼성 배영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12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한신, 올시즌 FA 한국 야구계의 ‘욘사마’ 조사'라는 제목으로 한신의 배영수 영입 가능성을 보도했다.한신은 내년 시즌을 위해 마운드 재건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 신문은 ‘한신이 삼성 배영수를 후보에 올려놓고 8월 말에 스카우트를 파견한다’고 전했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매년 서너 차례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타자뿐 아니라 투수도 좋은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여름 고시엔 대회가 끝난 뒤 다시 스카우트를 파견할 계획이다. 내년 시즌 영입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배영수를 꼽았다.산케이스포츠는 배영수를 ‘2004 시즌 17승으로 MVP를 차지하고, 2005년 아시아 시리즈,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등 한국 야구계의 우완 에이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2007년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복귀한 뒤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부활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한신은 드래프트, 일본인 메이저리거, 한국인 투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배영수는 올시즌 23경기에 등판, 5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구위를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황. 따라서 한신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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