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북미시장서 TVㆍAV 1위 굳힌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전 세계 '톱(TOP)' 전기전자 기업인 삼성전자가 선진 시장인 북미에서 TV와 AV(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분야에서 모두 1위 굳히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상설 전시장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에서 '놀라운 이벤트(Wonder Event)'를 개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이벤트에서 65인치 고화질(풀HD) 3D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이 3D 입체영상을 즐기기 위해 대형 화면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이 제품을 이용해 삼성 앱스에서 스카이프(Skype) 화상 통화 서비스 등을 사용하면 온 가족이 거실에서 외국에 있는 친구나 친척들과 보다 생생한 화질로 마주보며 대화하듯이 영상 통화를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3D 포터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3D AV(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신제품도 출시해 완벽한 3D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했다.세계 최초의 3D 포터블 블루레이 플레이어(BD-C8000)는 선명한 10.3인치 화면에 풀HD 영상을 지원하며,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3D 입체 영상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삼성의 3D TV와 연결해 체험할 수 있음은 물론 와이파이(Wi-Fi) 내장으로 삼성 앱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입체음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3종(BD-C7900/C6800/C5900)과 블루레이 홈시어터 3종(HT-C9950W/C6900W/C6600)도 새로 선보였다.한편 삼성전자는 3D 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드림웍스, IMAX, Giant Screen Films 등 주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신규 3D 콘텐츠를 올 가을부터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삼성전자가 올 가을부터 미국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신규 3D 콘텐츠는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 ▲IMAX의 'Into the Deep', 'Galapagos' ▲Giant Screen Films의 'Mummies:Secrets of the Pharoahs'다. 존 레비(John Revie) 미국법인 상무는 "삼성의 3D 제품 리더십과 최상의 3D 콘텐츠로 고객에게 최상의 3D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드림웍스ㆍIMAXㆍiant Screen Films와 같은 업계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진우 기자 bongo7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