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銀 '몽그리', 美 대학서 교재 사용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11일 감동 애니메이션 소식지 '몽(夢)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국방외국어대학(Defense Language Institite)으로부터 한국어 교재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사용허가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외국어대학은 미국 국무부 산하의 군사교육기관으로 주한 미군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대표적인 학교다. 이 학교의 한국어과 교수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몽그리'를 처음 접했으며, 교훈적이고 감동있는 이야기를 다룬 컨텐츠를 본 뒤 학생들의 한국어 교재에 내용을 사용하고 싶다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요청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몽그리'는 '세상의 모든 꿈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매달 1회씩 50만명의 고객들에게 보내는 온라인 동영상 컨텐츠다.몽그리는 2008년 7월부터 시작해 이번 2010년 8월 소식지까지 모두 스물두편의 이야기를 고객들과 함께 나눴고, 이 컨텐츠는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인 유튜브(YouTube) 등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어 교재에 실리는 세부 내용은 미국 국방외국어대학측과 협의 중"이라며 "건전한 컨텐츠로 사회 정화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당행의 행훈인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금융'을 널리 전파시키겠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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