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높은 성장률 유지하려면 새로운 전략 필요<대우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우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EPS변경, 삼성생명 지분가치 등을 포함해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7월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판관비 증가로 백화점 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세계의 할인점 부문은 이마트몰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배송서비스가 강화되며 꾸준한 외형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마트몰은 리뉴얼 이전에 20~3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7월에 40%, 8월에는 70~80%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김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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