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차음료 패밀리브랜드 '티트리(Teatree)'를 론칭하고 첫 제품 '티트리 하동녹차'를 10일 출시했다.롯데칠성은 앞으로 '티트리'를 글로벌 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침체기를 걷고 있는 국내 차음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첫 제품인 '티트리 하동녹차'는 하동의 고급녹차엽(우전, 중작, 대작)을 사용한 녹차 추출액(15%)으로만 만들어져 맛과 향이 일품이다. 하동은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춘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예로부터 하동 녹차는 '왕의 녹차'라고 불리며 왕실에 진상돼 왔다. 롯데칠성은 350ml의 어셉틱페트 신용기를 적용했으며 그립감이 뛰어난 곡선 용기를 사용했다. 또 흰색 라벨에 차잎을 레이어드로 배열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제품의 중간에는 하동녹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하동군의 BI를 그대로 적용시켰다. 한편 롯데칠성은 지난달 28일 국내 최초 녹차 재배지로 알려진 경남 하동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녹차 신제품개발ㆍ생산ㆍ유통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상호 브랜드를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롯데칠성은 앞으로 '티트리 하동녹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점유를 위해 딜러레터와 POP를 배포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가격은 350ml 용량에 편의점 기준으로 1000원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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