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LGD, 美서 담합 피소 소식에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가격 담합 혐의로 뉴욕 검찰에 피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대비 0.12% 하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또한 1.19% 내린 3만7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 검찰청은 지난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도시바, 히타치, 샤프 등 유명 전자제품업체 20곳이 지난 1996년부터 10년간 LCD가격을 담합했다며 뉴욕주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 가운데 일부가 이미 비슷한 혐의의 연방법원 소송에서 유죄를 인정, 8억9000만달러의 벌금을 낸 사실을 예로 들며 10여년간의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과 민사상 처벌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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