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IBK투자증권은 9일 락앤락에 대해 내수 정체를 극복해 하반기 국내외 성장 시너지를 강화했고 중국 시장 투자에 따른 일시적 부진이 하반기 성장세로 극복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안지영, 손주리 애널리스트는 "정체돼 온 내수 부문에서 2분기 고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부터 플라스틱 용기에서 벗어나 생활주방용품과 아웃도어 및 유리 제품 대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내수 정체라는 한계 요인을 극복함에 따라 하반기 국내외성장 시너지가 기대 된다는 설명이다. 중장기 사업 중심인 중국에 대해서는 "2분기 중국 법인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주된 요인은 중국 판매법인들이 홈쇼핑망 확대를 위해 B2B(기업 대 기업)에 집중된 핵심 인력들을 중국 2,3급 도시 홈쇼핑으로 재배치하면서 B2B 부진이 부각된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절대적인 영업부진이 아닌 신규 판매망에 대한 투자의 과정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해외 실적은 B2C(기업 대 일반소비자) 판매망 확대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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