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SBS주말연속극 '이웃집 웬수'가 중견연기자 반효정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했다.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한 '이웃집웬수'는 전국 일일시청률 21.5%를 기록했다.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1%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KBS '결혼해 주세요'와 다시 시청률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8일 방송된 SBS주말연속극 '이웃집 웬수' 41회에서는 김성재(손현주 분)와 강미진(김성령 분)의 재혼을 반대하던 어머니 이정순(반효정 분)이 최후의 방법으로 가출을 시도했다.김성재는 어머니 이정순을 찾아 헤맸고 강미진(김성령 분)은 재혼을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게 됐다. 시어머니 이정순과 미진의 끝없는 자존심 대결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갈등소재를 제공했다.이 과정에서 중견연기자 반효정의 열연이 돋보였다. 반효정은 조금 억지스럽고, 고집불통의 시어머니로 등장,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결혼해 주세요'가 22.7%, SBS '인생은 아름다워' 18.8%, KBS '전우'는 16.2%, MBC '김수로'는 10.1%, '글로리아'는 8.1%를 기록했다.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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