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우조선해양- 7월까지 65억달러로 기대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컨테이너 업황 호조 등으로 향후에도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거 고가수주 선박의 매출인식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형 조선3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종근당- 기존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제너릭 신제품 효과로 2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원가율 향상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하반기에도 제너릭 신제품인 '이토벨'의 매출기여, 수출 호조,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 등으로 호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고혈압치료제 약가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저평가 매력 부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하나투어- 해외여행 수요 급증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 도래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 여행수요 지연 효과로 외부변수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상위사 점유율 상승 및 수요 호조에 따른 ASP 증가, 항공편수 증편 등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CJ오쇼핑- 보험상품 판매 급감에도 불구,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유형상품 판매호조 등으로 2분기 실적은 양호했으며 기업분할에 따른 존속법인의 TV홈쇼핑사업 역량 강화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자회사인 동방CJ와 조만간 24시간 전용방송 시작을 앞두고 있는 인도홈쇼핑 사업의 향후 고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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