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동국대학교가 6일 오전10시 서울 장충동 소피텔 엠버서더에서 2011학년도 대입전형 학부모 자문단 위촉식과 제1차 자문 회의를 열었다.이번에 위촉된 ‘동국대 학부모 자문단’은 서울·경인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동국대 합격생의 학부모들로 구성됐으며 내년 5월까지 교육 수요자 입장에서 본 입학정책 및 입시 제도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의 학부모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의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동국대의 ‘두드림(Do Dream) 특성화 전형’에 대한 의견 수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자문회의는 동국대 합격생 학부모의 경험담을 공유를 통해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서명림 자문위원(서울고 학부모)은 “동국대는 입학사정관전형 취지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신있게 입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대입에서 차지하는 학부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것은 향후 대학 발전에 토대에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모 자문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동국대는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올해 학부모 자문단 규모를 28명에서 44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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