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영어봉사 장학생 5기의 사전연수를 4일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9월 시작돼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TaLK 사업(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 등을 초청해 농산어촌의 방과 후 영어강사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영어교육 격차 해소와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현재 600여곳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배치되는 600명의 영어봉사 장학생 중 255명은 계속 활동하는 장학생들이며 345명은 지난 상반기에 신규로 모집·선발하여 2학기부터 활동할 인원이다.신규로 선발된 제5기 TaLK 장학생 345명 중 155명(45%)은 재외동포 1.5세나 2세이며, 190명(55%)은 원어민들이다. 출신국가별로는 미국이 240명(70%)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 59명(17%), 영국(18명), 뉴질랜드(15명), 호주(11명), 아일랜드(2명) 순이다.교과부 관계자는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TaLK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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