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달 말 기준 올초 대비 600% 수준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삼영홀딩스가 이틀 연속 하한가 수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4이동통신 사업 참여소식이 주가 과열 양상으로 이어지면서 사업 현실성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분석 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1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16%(1만원) 내린 6만6000원을 기록하며 2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영홀딩스는 전날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삼영홀딩스는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계획 소식에 지난 6~7월에만 14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 랠리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KRX)는 신중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말 삼영홀딩스를 지난 2일에 국한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11일 KMI가 와이브로 서비스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삼영홀딩스는 KMI가 서비스 허가를 받을 경우 지분참여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