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낙폭 확대..'외인 매도, 증시 호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채선물이 오후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2시47분 현재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3틱 내린 110.9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2301계약, 은행이 3729계약으로 하락세를 견인하는 반면 증권은 4286계약, 보험은 154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전소영 NH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 외국인 매도가 나온데다 주식시장이 좋아 국채선물 하락폭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이날 3년물 입찰은 채권시장에 강세쪽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한적 수준에 그쳤다. 한 시중은행 채권딜러는 "3년물 입찰이 무난한 수준에 끝났으나 전반적으로 장이 약한 모습"이라며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금통위 경계감이 부각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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