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름방학 맞아 영어, 운동 동시 배우게 한다

여름방학 English Floor ball Academy로 영어, 운동도 배운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서울시, 대한플로어볼협회와 연계해 2일부터 성동청소년수련관 '레인보우스쿨'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배우는 플로어볼 강습을 개최한다. 'English Floorball Academy'는 서울시에서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영어로 배우는 플로어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동청소년수련관 '레인보우 스쿨'은 어린이 플로어볼 장비 풀 세트를 지원받고 국가대표 코치 헨릭(스페인, 남)이 직접 강습을 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며 체력도 키우고 외국인과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영어로 말하고 듣는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여름방학에 색다른 선물로 기억될 것이다.

플로어볼 경기

강습이 종료되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우승한 팀에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플로어볼 강습이외에도 의학검사와 체력 측정을 해 어린이들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및 신체활동수준을 평가하고 문제점이 있는 아동들에게는 지속적 건강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건강습관형성기인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성인기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플로어볼 아카데미 운영은 어린이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형평성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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