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공연은..前 여친 때문..' 깜짝 고백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가수 김장훈이 크리스마스이브 때마다 공연을 하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김장훈은 1일 방송된 SBS '하하몽쇼'의 '속Free' 뮤직비디오 ‘참을 만큼 참았다’를 촬영할 감독을 선정하는 '감독배 김장훈 퀴즈'에서 김장훈의 에피소드가 일부 공개됐다. 그 중 한 가지는 김장훈이 과거 여자 친구에게 집착을 보였던 행동에 대한 내용이었다.때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있고 싶었던 김장훈. 하지만 여자친구는 눈 쌓인 길바닥에 드러누운 김장훈을 뒤로하고 매몰차게 가버린 것. 일어나야 했지만 시기를 놓쳐 남자의 자존심으로 1시간을 누워있었다.더 안타까웠던 점은 여자 친구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그녀의 집에 찾아간 김장훈은 창문에 불에 꺼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다음날 낮 1시까지 밤을 꼴딱 새웠다고 사연을 말했다.김장훈이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공연을 해오는 것도 바로 이 사연과 연관이 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 날 길바닥에 누워 여자 친구를 기다린 아픈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매년 12월 24일은 외롭지 않을 공연을 기획했던 것.한편 김장훈을 이날 방송에서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속 깊은 심정을 털어놨다.(SBS 방송화면 캡처)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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